커피 크레마는 무엇일까? I 네스프레소 커피 & 머신 I 네스프레소 프로페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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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크레마는 무엇일까?

진한 에스프레소는 쓸 것만 같지만 의외로 부드러운 맛도
지니고 있어요. 바로 에스프레소 위에 생기는 거품,
'크레마' 때문입니다.

크레마가 많다고 하면 커피 맛이 좋다고도 하는데요,
네스프레소 프로페셔널과 커피 크레마에 대해 알아보아요.

커피 크레마란 무엇일까?

이탈리아어로 '크림'을 뜻해요

크레마(crema)란, 이탈리아어로 '크림'이란 뜻으로,
에스프레소 위에 갈색빛을 띠는 미세한 거품을 말해요.
신선한 에스프레소일수록 크레마가 풍부하게 만들어진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오래된 원두로 추출한 에스프레소에서는
크레마가 적거나 없기 때문이죠. 일반적으로는 3~4mm,
지속력이 3~4분 이상 시 우수한 품질이라고 평해요.

Components of Coffee Crema

에스프레소의 맛을 결정짓는 크레마

커피 크레마는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때
커피의 지방 성분과 수용성 성분이 혼합되면서 생겨요.
단순한 거품 같지만 실제로는 원두의 지방 성분과 단백질,
탄수화물이 결합된 복합체예요.
특히 지방 성분이 특히 많아 물보다 가벼워 위로 뜨게 되고,
이것이 바로 '크레마'로 형성됩니다.
에스프레소가 특히 부드러우면서도 단맛을 내는 이유 역시
크레마의 지방 성분이 커피 향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크레마는 에스프레소에 있어 맛을 결정짓는
핵심적 역할로 통하기도 합니다.

커피 크레마의 특징

커피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어요

커피 크레마는 에스프레소 상부를 덮어 단열층 역할을 하여
커피가 빨리 식는 것을 막아줘요. 동시에 원두 본연의 향을
더욱 강하고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요.

커피 크레마는 에스프레소의 꽃으로 통하기도 하지만,
크레마가 많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커피'는 아니에요.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크레마의 모양, 두께, 색상과
커피의 맛에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어요. 크레마는 원두 종류와 로스팅 정도,
분쇄와 탬핑 정도, 물의 온도와 압력, 추출 시간 등
여러 가지 조건에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다만 크레마가 적거나 없는 경우, 원두가 오래된 경우가 많아
크레마를 에스프레소를 평가하는 하나의 기준으로 활용해요.
일반적으로 커피 30ml에 3~4mm 정도 두께로
크레마가 형성된다면 가장 맛있는 에스프레소라고 합니다.

커피 크레마를 마시는 방법

취향에 맞게 마실 수 있어요

크레마는 에스프레소에 생기는 거품이기 때문에
설탕을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아요. 설탕을 한 스푼
또는 취향대로 넣어 모두 섞어 마시면 에스프레소의
쓴맛이 중화되어 더욱 부드럽게 즐길 수 있어요.

또는 설탕을 넣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리며 크레마와 커피를
한 모금씩 떠먹는 방법도 있어요. 이 방식의 백미는
마지막에 눌어붙은 설탕과 커피의 한 모금이에요.
'달콤 쌉싸름'한 맛을 온몸으로 느낄 수가 있어요.

혹은 크레마를 덜어 먹기도 하는데요, 크레마 자체에
쓴 맛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크레마의 쓴 맛을
제거하여 에스프레소를 온전히 즐기는 방식이죠.
섞어 먹거나, 순서대로 맛보거나, 혹은 덜어내거나.
세 가지 방식 모두 시도해 보거나
가장 끌리는 방식대로 취향껏 즐기세요.

커피 크레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로스팅 정도와 원두 종류에 따라 달라져요

커피 크레마는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 색, 두께, 맛이 달라져요.

로스팅 정도
미디엄 로스팅의 경우 황금색을, 다크 로스팅의 경우
약간 적색을 띠어요. 만약 원두 로스팅 한 시간이 오래될수록
크레마의 두께가 얇고 색상도 탁하게 나타나요.
이는 크레마가 생기는 커피를 '신선하다'라고 말하는
이유이기도 해요.

원두 종류
아라비카 품종일 경우 크레마의 양이 적고 옅은 황금색으로
나타나고, 로부스타 품종으로 추출하면 크레마 양이
많아지고 진한 황금색으로 만들어져요. 크레마 양만으로
좋은 커피라고 평가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에요.
로부스타는 대중적으로 많이 쓰이는 원두로,
아라비카 품종을 더 좋게 평가해요.
하지만 로부스타가 많을수록 크레마 양이 많아지니
꼭 크레마 양만으로 커피의 질을 평가할 수는 없겠죠.

네스프레소는 커피 고유의 아로마와 특성을 캡슐에 밀봉하여
최대 15개월까지 유지할 수 있어요.
특히 버츄오는 '센트리 퓨전' 방식으로 높은 압력을 가해
풍성한 커피 크레마를 만들어 내요. 버츄오의 풍부한 크레마로
원두 본연의 맛은 물론, 부드러운 매력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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